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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김말봉·나혜석·현진건, 우리 고전의 힘…'산울림 고전극장'
    • 작성일2022/08/15 15:14
    • 조회 403

    김말봉·나혜석·현진건, 우리 고전의 힘…'산울림 고전극장'

    등록 2022.06.10 15:40:40

    28일까지 산울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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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2021 산울림 고전극장'의 '헤밍웨이' 프레스콜. (사진=극단/소극장 산울림 제공) 2021.06.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산울림 고전극장'이 오는 22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 고전, 우리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우리 고전이 지닌 매력과 의미를 재조명한다. 젊고 창의적인 다섯 단체가 고전 소설과 근대 문학의 대표작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수수파보리가 김말봉의 소설 '찔레꽃', '고행', '화려한지옥'을 각색해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제목으로 공연한다.

    극단 감동프로젝트는 나혜석의 '경희'를 원작으로 '경희를 마주하다'를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인다. 창작집단 아라는 현진건의 '까막잡기',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을 원작으로 하는 '체험, 삶의 현장'으로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스튜디오 나나다시는 남영로의 '옥루몽'을 원작으로 한 '호호탕탕 옥루몽'을 오는 8월3일부터 14일까지, 공상집단 뚱딴지는 이상의 '날개'를 바탕으로 동명의 작품을 오는 8월17일부터 28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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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 (사진=극단/소극장 산울림 제공) 2022.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마포중앙도서관과 협업한 인문학 강연회, 전시회 '낭만사회유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13년 '소설, 연극으로 읽다'를 주제로 연극과 고전문학의 만남을 꾀하며 막을 올린 '산울림 고전극장'은 매년 주목 받는 젊은 연출가, 신진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울림의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45편의 작품이 공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