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고전극장
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 · 읽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 ·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고전”<산울림 고전극장>은 다양한 형식의 무대화, 고전의 연극적 표현 등 참신하고 창의적인 형태로 “읽어보자”라고 제안하는 문화예술축제입니다. 2013년도 첫 문을 연 <산울림 고전극장>은 ‘고전문학’이라는 주제 하에 각 공연 팀들이 작품을 선정하여 소설을 무대로 옮겨왔습니다. 그 해부터 매년 진행해온 산올림 고전극장은 8년간 23개의 예술 단체와 함께 40작품을 올려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주최 측에서 주제를 정해 진행하는 컨셉화 과정이 처음으로 시도되었습니다. 유행과 흥행에 휩쓸리지 않고, 고전만이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연극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고수해온 산울림 고전극장 축제는 고전의 재해석, 풍부한 연극 소재의 다양한 활용, 고전이 공연되기 힘든 여건과 상황 속에서 높은 완성도와 가치를 지닌 연극축제라는 외부의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나아가 연극뿐만이 아닌,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야외 공연을 진행하였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강의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울림 고전극장은 계속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전문예술축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