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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회관]연극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산울림 편지 콘서트’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 작성일2022/08/15 14:22
    • 조회 305

    연극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산울림 편지 콘서트’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 10. 30.(금) 19:30,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

    연극과 클래식의 새로운 만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극단 산울림의 <편지콘서트>가 부산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그리고 그들의 순애보를 지켜보는 브람스의 삶과 예술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연극의 만남으로 표현하는 '2015년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이 오는 10월30일(금) 오후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단순히 편지의 낭독에 그치지 않고 한 예술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무대다.

    편지콘서트의 묘미는 빠르고 즉각적인 우리의 일상에 편지가 전해주는 진정성과 마음의 교감을 다시 느끼고 소통의 순간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낭독과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슈만의 삶과 음악을 새롭게 이해하고, 기억의 저편으로 멀어져가고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이번<편지콘서트>는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로 이어지는 그들의 삶과 예술을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그리고 음악가들의 라이브연주로 표현하며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기존의 클래식 연주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에게 제공하여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이호성, 임정은, 김민철이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를 각각 연기하고, 연주에는 김경란(첼로), 최고은(바이올린), 최하람(비올라), 히로타 슌지(피아노), 테너 김현호 등이 참여하며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인 임수현 서울여대 불문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슈만의 음악에 이야기를 싣는 ‘편지콘서트’

    이번 산울림<편지콘서트>의 주인공은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산울림 편지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였던 베토벤이 삶과 음악이 시련과 좌절을 예술로 승화시킨 웅대하고 장엄한 메시지였다면, 슈만은 낭만주의 시대의 거장답게 운명적 사랑을 고통스럽고 아름답게 살아난 음악가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 소리를 듣던 다른 음악가들과 달리, 20세에 비로소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접어든 슈만은 아버지로부터 문학적 감성을,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아 누구보다 시와 음악의 하모니를 중시했으며, 손가락 부상으로 일찍이 피아니스트로서의 미래를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작곡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불태웠다. 그리고 스승이었던 비크(Wieck)의 딸 클라라(Clara)와 사랑에 빠지면서 그의 음악은 더욱 깊이를 더해간다. 음악사에서 거의 전설로 남아 있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은, <트로이메라이 Traumerai> <헌정 Widmung> <시인의 사랑 Dichterliebe> 등과 같은 낭만주의의 대표적 음악들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집에 제자로 받아들인 청년 브람스(Johannes Brahms)는, 슈만과 클라라의 삶에 또 다른 동반자로 스승을 끝까지 극진하게 모셨으며, 특히 슈만의 사후에는 클라라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며 순수한 열정을 바치게 된다. 이번 <편지콘서트–슈만, 나의사랑 나의영혼>은 슈만의 음악과 클라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두 사람의 순애보를 지켜본 브람스의 해설과 증언을 통해 순수한 영혼들 간의 교류와 예술적 만남을 그려내고 있다.

       

    본 공연은 만7세이상 관람가로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청소년, 대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로(만65세이상) 30%혜택이 주어진다.

    일반예매는 부산시민회관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630-5200

       

    ◀ #산울림 #편지콘서트'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장소: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일시: 2015년 10.30.(금) 7시30분

    티켓: R석 3만원 / S석 2만원

       

    출연 : 이호성, 임정은, 김민철 / 바이올린 : 최고은 / 비올라 : 최하람 / 첼로 : 김경란 / 피아노 : 히로타 슌지

    성악 : 김현호(테너)

    기획 : 임수진 / 구성 및 연출 : 임수현 / 음악감독 : 김화림 / 자문 : 김기영

       

    프로그램(안)

    1. Lieder “Myrten"(미르톄) 연가곡 Op.25 중 "Widmung"(헌정) 외 (1840)

    2. Carnaval Op.9 중 (1834~35)

    3. Clara Schumann, Piano Trio 1악장 Op.17 (1846)

    4. Lieder "Dichterliebe" (시인의 사랑) 연가곡 Op.48 중 (1840)

    5. Piano Quartet in E flat Op.47, 3악장 Andante cantabile (1842)

    6. Traümerai from 'Kinderszenen' Op.15 (1838)

    7. Fantasiestücke for Cello and Piano Op. 73, 1, 3악장 (1849)

       

    출연진 및 스텝진 소개

       

    ■ 연출 - 임 수 현 -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 번역가, 연출가, 극단산울림 예술감독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사뮈엘 베케트 연구로 학위를 한 후 귀국하여,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현대 프랑스 연극을 번역·소개해왔다. 그는 <연기속의 그녀(Fume Cette Cigarette)>로 처음 연출 데뷔, 남녀 관계의 내면을 유쾌하고 섬세하게 무대 위에서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번역/공연작품: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작>(임영웅 연출),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 에릭-엠마뉴엘 슈미트 작>(심재찬 연출),

    <수수께끼 변주곡/에릭-엠마뉴엘 슈미트 작> (김광보 연출)

    <대학살의 신/ 야스미나 레자 작>(한태숙 연출),

    <연기속의 그녀/ 엠마뉴엘 에스빠리유 작>(임수현 연출)

       

    ■ 자문 - 김 기 영

    경계가 없는 음악가로 칭하는 작곡가, 연주자, 무용연출가로 활동.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0년간 음악교육을 받았다. 1996년 ACC(Asian Cultural Council)에서 수여한 상금으로 New York에서 전위예술 연구. 1999년 Japan Foundation(일본 국제 교류 기금) 초청으로 일본에서 극작가 겸 연출가 고 기시다 리오와 공동작업. 국립국악원 위촉작 ‘북석양에서 남석양으로’ 외 다수의 위촉작과 차범석 ‘산불’ 외 70여편의 무용과 연극 작곡. CMB567 리더

       

    ■ 음악감독 - 김 화 림

    서울대 음대 재학 중 김영욱의 초청으로 도미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학사, 석사, 뉴욕 주립대학 스토니부룩 박사

    매일클래식 음악감독,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 출연/연주자 소개

    이 호 성/ 배우

    연극 - 언덕을 넘어서 가자, 즐거운 복희, 황금용, 고도를 기다리며, 우리 테오와 빈센트 반 고흐, 과부들,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흑인 창녀들을 위한 고백, 33개의 변주곡, 늙은 부부 이야기, 세자매, 갈매기,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우먼 인 블랙, 루브, 격정만리, 넌센스, 출구와 입구 외 다수

       

    임정은(클라라役) / 배우

    연극 - 비극의 일인자, 맘스 다이어리, 뮤지컬 들풀, 바리스타의 생활일기, 블루 하츠, 보고싶습니다, 오아시스 세탁소 외 다수

    영화 - 타짜2, 뜨거운 것이 좋아, 타짜, 가족의 탄생 외 다수

       

    김 민 철/ 배우

    연극 - 내일을 향해 뛰어라,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 상록수 연가 외 다수

       

    김 경 란/ 첼로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로마 국제 현대음악콩쿨 특별상

    Festival villa mendelssohn, Amsterdamse cello Biennalle, Solitude-soiree musik festival등

    다수 페스티벌 초청,연주

    현 단국대,강원대 출강,마드리 실내악단 수석,Quartet SOL 멤버, Moz Chamber Ensemble 멤버

       

    최 고 은/ 바이올린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졸업.

    Mannes College of Music 석사졸업. 전문 연주자 과정수료.

    현 중앙대, 그리스도신대, 고양예고, LG사랑의학교 출강, 클래시칸앙상블, 아니마쳄버 멤버

       

    최 하 람/ 비올라

    선화 예술 중, 고등학교 졸업,

    미국 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금으로 학부 및 석사졸업.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최우수 만장일치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선화예술 중, 고등학교 출강, 클래시칸 앙상블 단원

    히로타 슌지/ 피아노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연주자, 교육자 Diplom)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유럽 및 일본, 한국에서 연주활동

       

    김 현 호/ 성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수료(사사 : 연광철)

    서울시 오페라단 AIP단원 역임 및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오페라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쟌니스키키> <연서>, 수지오페라단 정기오페라 <토스카>, 충무아트홀 기획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출연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ep1022&logNo=22049187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