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woollim 전시

    Exhibitions

    얼음은 녹아서 불이 되고 불은 얼어서 꽃이 되다

    전시설명

    그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서사들은 인간의 불안정한 삶의 형태와 맞닿아 있다. 인간들이 추구하는 욕망의 덧없음을 자연의 물리적 현상으로 은유하여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 투영해보고자 한다..

    • 전시기간 22.10.05 ~ 22.10.31
    • 전시시간 평일 11am - 10pm 주말 11pm - 9pm
    • 전시장소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 초대일시
    • 작가 정석희
    • 기획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작가노트

    이번 나의 작업은 단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새벽의 터널 앞 건물,

    터널을 지나가는 인간들, 눈 내리는 밤과 아침의 학교 건물 앞 한 인간의 짧은 움직임 등,

    그것은 나의 일상의 한 순간, 지나쳐 가는 한 지점의 공간을 반영하며, 영화 스틸컷 같은 과거 순간의 짧은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이 작업들은 움직이는 회화 (영상회화)로 드러난다. 그다지 많지 않은 회화의 작업 이미지들을 편집해 만든 짧은 영상이다.

    그 단순하지만, 상징적인 서사들은 인간의 불안정한 삶의 형태와 맞닿아 있다.

    인간들이 추구하는 욕망의 덧없음을 자연의 물리적 현상으로 은유하여 현재의 시대적 상황에 투영해 보고자 한다.